컨시스턴시

주로 물의 양이 좌우하는, 굳지 않은 콘크리트의 되고 진 정도. 성질의 이름이며, 그 성질을 숫자로 재는 대표 시험이 슬럼프다.

한 줄 정의

주로 물의 양에 좌우되는, 굳지 않은 콘크리트·모르타르·시멘트 페이스트의 되고 진 정도를 가리키는 성질이다.

어원과 표기

영어 consistency에서 왔고, 일본어 コンシステンシー를 거쳐 들어오면서 "콘시스텐시"라는 표기도 남아 있다. 한국어 정식 용어는 반죽질기다. 학술·시방 문서는 반죽질기를, 현장 회의와 배합 검토는 컨시스턴시를 쓰는 경우가 많으므로 "반죽질기(컨시스턴시)"로 병기해 두는 편이 안전하다. 흔히 "묽다/되다", "진비빔/된비빔"이라는 우리말 표현이 사실상 같은 것을 가리킨다.

혼동하기 쉬운 것

대상무엇이 다른가언제 쓰나잘못 쓰면 생기는 일
슬럼프컨시스턴시는 성질, 슬럼프는 그 성질을 특정 방법으로 잰 이다. 온도가 성질이고 온도계 눈금이 값인 관계와 같다.배합·시방 설명은 컨시스턴시, 반입 판정과 계약 문구는 슬럼프"컨시스턴시 150"처럼 성질에 숫자를 붙여 적으면, 어떤 시험으로 잰 값인지가 사라져 검증이 불가능해진다
워커빌리티컨시스턴시는 워커빌리티를 이루는 한 요소다. 워커빌리티에는 재료분리 저항성·마무리성·압송성이 더 들어간다."물의 양 때문에 묽다"를 말할 때는 컨시스턴시, "작업이 되느냐"는 워커빌리티컨시스턴시만 맞추려 물을 더하면 워커빌리티는 오히려 나빠진다. 묽어진 것과 다루기 쉬워진 것은 다르다
플라스티시티(성형성)플라스티시티는 형상을 유지하면서 채워지는 성질이다. 컨시스턴시가 같아도 골재 입도와 분체량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거푸집 형상이 복잡하거나 배근이 조밀한 부재진 반죽이면 다 채워질 것으로 보고 다짐 계획을 줄였다가 골재가 아래로 몰리고 위쪽은 페이스트만 남는다
시멘트의 표준주도대상이 다르다. 이쪽은 시멘트 페이스트를 시험 규정 상태로 맞추기 위한 반죽질기이며, 응결시간·안정성 시험의 전제 조건이다. 콘크리트 컨시스턴시와 같은 값이 아니다.시멘트 자체의 품질 시험을 다룰 때시멘트 시험 성적서의 수치를 콘크리트 배합 근거로 끌어다 쓰는 오류가 생긴다

현장에서 실제로

"오늘 반죽이 좀 된데요", "어제보다 질어요" — 컨시스턴시를 말하는 현장 언어다. 콘크리트 제품 공장에서는 이 감각이 곧 생산성이다. 경계블록·인터로킹 블록·흄관처럼 성형 직후 바로 몰드를 벗기는 제품은 슬럼프가 사실상 0인 된반죽을 쓴다. 여기서 "슬럼프 얼마냐"고 물으면 아무 답도 나오지 않는다. 반대로 펌프로 올려 치는 구조체 현장은 진 쪽 영역에서 논의한다. 같은 "콘크리트"라도 관리하는 구간이 완전히 다르다.

실무에서 틀리면 생기는 일

수치와 규격

자주 받는 질문

컨시스턴시와 슬럼프를 그냥 같은 말로 써도 되나요? 대화에서는 통하지만 문서에서는 안 된다. 문서에 남길 때는 "컨시스턴시를 슬럼프 시험으로 관리한다"처럼 성질과 측정 방법을 나눠 적어야 나중에 판정 근거가 남는다.

컨시스턴시는 물로만 정해지나요? 물의 양이 가장 크게 좌우하지만 전부는 아니다. 골재 입도와 표면수, 분체량, 혼화제, 온도와 경과 시간이 모두 영향을 준다.

슬럼프 0인 제품은 품질 관리를 어떻게 하나요? 슬럼프 대신 다짐 정도, 성형 직후 형상 유지, 단위수량과 배합 계량 기록으로 관리한다. 시험 항목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항목을 쓴다.

관련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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